총선⑪ 한눈에 일목요연! 20대 선거결과 총정리

입력|2016.04.14 (11:09)   수정|2016.04.14 (11:40)




20대 국회의 지형은 19대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 1야당으로 등극하면서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탄생했습니다.
국민의당이 20석 이상을 확보하며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얻게 됐습니다. 15대 국회 이후 20년 만에 국회 양당 체제가 무너지고 3당 체제로 변모했습니다.
전통적 지지층으로 여겨지던 지역에서 지역민들의 표심이 움직였습니다.
영남 유권자들은 새누리당을 심판했고, 호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이 제작한 인터랙티브 지도를 통해 2016년 총선 결과를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 화면을 스크롤하면 상세 지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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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24년 만에 야당의원 당선...호남ㆍ영남 균열

서울, 경기, 인천의 122석 가운데 82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쓸어담으며 정치 지도 색깔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특히 강남의 한가운데에서 야당 의원이 탄생했습니다. 강남을에서 더민주 전현희 후보가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상대로 7%포인트 이상 차이로 당선됐습니다. 1992년 14대 총선 당시 야당인 민주당 소속 홍사덕 전 의원이 당선된 이래 24년 만입니다.
영남과 호남에서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한반도 지도를 반으로 가른 듯 다른 색깔을 뚜렷이 나타내던 양측에 균열이 감지됐습니다.

전통적으로 여당 표밭이었던 부산에서 지역구 18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 5명이 당선됐고, 김해에서도 더민주 2명이 당선됐습니다. 특히 부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3번의 총선과 1번의 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끈질기게 지역주의 타파에 도전했던 지역인 만큼 야당으로서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대구 수성갑에서는 더민주 김부겸 후보가 두 번의 고배 끝에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지난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민주당 계열 후보가 대구에서 당선된 것은 28년 만입니다. 대구 북을에서는 더민주를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새누리당 불모지인 전남에서는 이정현 후보가 순천에서 당선을 거머쥐었습니다. 전북 전주을에서는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더민주 최형재 후보를 100여 표 차로 누르고 당선돼 호남에 균열을 일으켰습니다.
광주 전남에서는 국민의당 녹색 열풍이 거셌습니다. 더민주는 호남 맹주 자리를 국민의당에 내줬습니다.

■비례 득표율 국민의당 2위


정당 투표율로 배분되는 비례대표 의석에서 국민의당이 정당득표율 2위를 기록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제쳤습니다.
국민의당은 득표율 26.7%로, 더민주 25.5%를 근소하게 앞섰고, 새누리당이 33.5%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정의당은 7.2%로 4위, 그 외 정당들이 7%를 득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이 47석의 비례대표 의석 가운데 17석을, 국민의당과 더민주가 각각 13석씩, 정의당이 4석을 확보했습니다. 김종인 더민주 의원은 비례대표 5선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은 2016 총선 결과를 인터랙티브로 제작했습니다. 클릭하시면 우리동네 당선자 정보는 물론 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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