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으로 쓴 역사’…동계스포츠 강국 우뚝

입력|2017.12.04 (21:28)   수정|2017.12.04 (21:50)



<앵커 멘트>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스포츠가 걸어온 역사를 되짚어보는 것도 의미가 클텐데요.

전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에게는 감동을 선사했던 명장면들, 그 이면에 자리한 땀과 열정의 노력들을 이근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스피트스케이트 1,000미터 경기.

<녹취> "김윤만 라스트 스퍼트(마지막 질주) 바로 앞에 도달하고있습니다. 이제 홈스트레이트 직선 주로. 들어왔습니다 골인!"

1위와는 0.01 초차 2위.

<녹취> "김윤만 선수가 조국에 첫메달을 안겨주는 자랑스러운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첫 메달리스트의 연두색 빛바랜 점퍼는 땀으로 적셔진 영광의 흔적입니다.

광복 후 한국대표가 처음 출전한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입장할 때만 보던 태극기가 시상식에서 게양되기까지 44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김윤만을 거쳐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녹취> "최민경 마지막 들어오는 순간 골인!"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던 순간입니다.

당시 최민경 선수가 사용했던 헬멧과 스케이트화.

국내 피겨스케이팅 1호 홍용명 선수가 1950년대 신었던 스케이트화와 묘한 대비를 이룹니다.

<인터뷰> 김성준(대한민국역사박물관) : "학예연구관 선배 선수들의 노력과 흔적, 지금의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 강국이 되기까지 어떤 역사가..."

한국 스포츠의 도약과 세계화를 기록한 이번 특별전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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