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 전국이 ‘꽁꽁’…한라산·울릉도는 ‘설국’

입력|2017.12.05 (11:26)   수정|2017.12.05 (11:58)



최강 한파가 찾아온 5일,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19.5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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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 한라산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온통 설국을 이뤘고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강원도에서는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설악산 영하 19.5도…전국 맹추위에 '꽁꽁'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19.5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14.4도, 태백 영하 11.6도, 춘천 영하 11.4도, 양구 영하 10.7도, 인제 영하 10.4도를 기록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돌았다.

강원 북부·중부·남부산지와, 양구·정선·평창·홍천·인제 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등 동해안을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라산은 설국…해안마을에도 첫 눈

오전 8시 40분을 기해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에는 해안지역에서도 올 겨울 첫 눈이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이 제주 2.4도, 성산 1.1도, 고산 2.7도, 서귀포 2.9도 등으로 수은주는 영상이지만 체감 온도는 영하로 뚝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오전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5㎝, 어리목 3cm 등의 눈이 쌓였고 아라동 등 일부 산간 마을에도 적설이 기록됐다.



을릉도·독도에 대설경보, 내륙 한파주의보

대설경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에는 10시 현재 20㎝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리고 있고
대전과 충청북도(제천, 옥천, 괴산), 충청남도(계룡, 금산), 강원도(강원 북부산지, 강원 중부산지, 강원 남부산지, 양구 평지, 정선평지, 평창 평지, 홍천 평지, 인제 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양평, 이천, 용인, 양주), 전라북도(익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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