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누비는 평창 성화…로봇 ‘휴보’도 봉송

입력|2017.12.05 (21:29)   수정|2017.12.05 (21:51)



<앵커 멘트>

지난달 1일부터 국내 봉송을 시작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35일 만에 충청도에 입성했습니다.

열 아흐레 동안 충청지역 곳곳을 돌며 올림픽 분위기를 띄울 예정인데, 카이스트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도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백마강을 따라 황포돛배를 타고 성화가 이동합니다.

봉송이 시작된 지 35일 만에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백제문화의 산실인 충남 부여에 도착해 올림픽의 열기를 충청 곳곳에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철회(충남 성화 봉송 첫 주자) : "첫 번째 주자여서 더 좋고, 황포돛배를 타고 부여의 관광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매우 감명 깊습니다."

충남에 입성한 성화는 부여를 시작으로 태안 홍성, 당진 서산,공주를 거쳐 오는 9일부터 사흘간 과학도시 대전을 순회합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로봇 휴보가 성화봉송을 하는 로봇 봉송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후 성화는 세종시를 거쳐 천안.아산 등 충남 북부권을 돈 뒤 충북으로 이동해 청주와 진천, 충주, 제천, 단양을 돌며 충청 곳곳에 평창의 열기를 전하게 됩니다.

성화를 맞은 주민들은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신(부여군 남면) : "성화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평창 올림픽이 성공리에 잘 끝날 수 있도록 선수들 다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성화가 봉송되는 동안 역사와 문화가 녹아든 축하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져 올림픽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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