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13일 국빈 방중…관계 정상화 계기

입력|2017.12.07 (12:11)   수정|2017.12.07 (13:55)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취임 후 세번째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사드 합의 발표 이후 해빙기에 접어든 한중 관계가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이 오는 13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세번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국빈 방문인 만큼 공식 환영식과 국빈 만찬, 친교 행사로 두 정상간 신의를 다지고 리커창 총리 등 중국의 주요 지도자들도 만납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중국 주요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관계의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말 북한이 화성 15형을 발사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한 강도 높은 압박과 제재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사드 문제를 봉인했다는 우리 정부 발표와 달리, 시 주석이 사드 문제를 다시 꺼내들지도 관심삽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시 주석이 지난달 APEC 기간 거론했던 것보다 강도나 양이 줄어든다면 좋은 신호가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이 구상하는 일대일로의 중심무대인 충칭도 방문합니다.

이 지역은 임시정부 청사와 광복군 주둔지 등 독립운동 유적지가 있고, 현대자동차와 SK하이닉스 같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한 곳이란 의미도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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