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복원’ 청사진 발표…“1조726억 원 투입”

입력|2017.12.29 (06:44)   수정|2017.12.29 (07:06)



<앵커 멘트>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야사 복원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가야유적이 집중돼 있는 경상남도에서 가야사 복원 종합계획이 세워져 2037년까지 1조 원 넘게 투자할 계획입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라가야 고분 127기가 집중적으로 발견된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국내 최초로 완벽한 모양의 말 갑옷이 발견됐습니다.

추가로 많은 매장유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발굴조사가 이뤄진 건 전체의 8분의 1인 15기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조신규(경남 함안군 학예사) : "현재 추진중인 가야문화권특별법이 가장 먼저 통과하는 것이 가장 선결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가야유적 가운데 80%가 집중된 경상남도.

가야사 복원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37년까지 108개 사업에 국비 포함 1조 726억 원을 투입합니다.

<인터뷰> 한경호(경남도지사 권한대행) : "철저한 조사연구와 고증, 복원정비, 문화재활용 3개 분야로 나누어..."

갸아사는 문헌 등 실증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경상남도는 먼저 전수조사를 통해 유적분포지도와 총서를 만들 계획입니다.

영호남 공동연구를 포함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는 이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발굴 복원한 가야유적은 관광자원으로 활용됩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이 추진됩니다.

동시에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세계화도 추진합니다.

한반도 고대문화의 한 축인 가야사가 되살아날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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