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차전 상대 멕시코…탄탄한 풀뿌리 축구 강국

입력|2018.01.03 (21:35)   수정|2018.01.03 (21:47)



<앵커 멘트>

오늘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맞붙는 멕시코를 가봅니다.

멕시코는 탄탄한 자국 리그와 유소년 선수, 해외파 유명선수를 고루 갖춘 풀뿌리 축구 강국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거는 기대가 큽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멕시코시티 한 대학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팀입니다.

이곳 선수만 120명, 주장 에릭도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게 꿈입니다.

<인터뷰> 에릭 릴라(푸마스 유소년팀 주장/17살) : "유럽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엑토르 에레라, 또 유명한 치차리토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축구가 국기일 정도로 열광하는 팬들의 환호 속에, 프로리그도 활성화돼 있습니다.

로사노, 살세도 같은 젊은 선수와 치차리토, 페랄타 등 스타 선수도 즐비합니다.

등록선수만 200만이 넘는 탄탄한 자국 리그와 쏟아지는 유소년 선수, 그리고 해외 스타 플레이어까지 3박자가 잘 갖춰져 북중미 축구 최강국이 됐습니다.

이번 월드컵 북중미 조별예선도 1위로 가장 먼저 진출했고, 1994년 이후 진출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도 항상 통과했던 만큼, 이번엔 최소 4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헤수스 갈야르도(멕시코 대표팀) : "한국은 빠르고 굉장히 지능적인 팀입니다. 같은 조에 있는 세팀 모두 어려운 상대입니다."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한국도 젊은 팀으로 이뤄져 언제나 우리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