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집에 봄을 입히다…봄맞이 인테리어

입력|2018.03.09 (08:41)   수정|2018.03.09 (10:05)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따뜻한 봄을 앞두고 겨울옷 정리부터 집안 대청소까지.. 봄맞이 한창이죠.

여기에 집 안 분위기도 화사하게 바꾸고 싶은 마음 생기는데요.

저도 봄을 맞아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은데, 비용이 부담되고 스스로 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인터넷 블로그 보면 많은 분들이 분위기 바꾸는 법들 많이 올리던데,

정 기자, 오늘은 어떤 방법 소개할 건가요?

[기자]

솜씨 좋은 분들이 정말 많던데요.

저도 살짝 따라 해 보려는데 아직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저는 주방의 머그잔들을 화사한 색 나는 거로 바꿔봤는데, 그것만으로도 느낌이 달라지더라고요.

봄맞이 인테리어라고 하면 거창한 일로 생각 드는데, 작은 변화, 작은 소품으로도 집안 가득 화사한 봄을 입힐 수가 있습니다.

하늘거리는 천으로 커튼을 달고, 만약 거실이 회색 일색이었다면 여기에 초록 계열 쿠션을 몇 개 두는 것만으로도 분위기 삽니다.

밋밋했던 방석엔 펠트지를 활용해 꽃을 다는 것만으로도 봄이 느껴지는데요.

자세한 방법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봄 느낌 물씬 풍기는 거실이죠.

이런 거실에 앉음 봄이구나 싶을 겁니다.

봄을 맞아 집 분위기를 상큼하게 바꾸고 싶은 분들 많습니다.

[안영주/주부 : "저는 봄맞이 집을 화사하게 꾸며보고 싶거든요. 그런데 사실 돈도 많이 들고 셀프 인테리어는 더더욱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

겨우내 창문도 닫았죠. 칙칙한 분위기도 가득입니다.

비용, 시간 절약해 바꿀 방법 없을까요? 이 집에 봄옷 입혀줄 전문가가 나섰습니다.

[오민아/인테리어 디자이너 : "거실이 굉장히 다 회색 톤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봄에는 조금 우중충한 느낌이 들 수 있어서 흰색이라든지 아니면 돋보일 수 있는 녹색 컬러를 넣어서 봄에 좀 화사한 인테리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간단한 소품을 활용하는 법입니다.

이것, 가볍고 하늘하늘한 소재의 거즈면 커튼입니다.

이 하얀 커튼을 휑한 거실 창에 다는 겁니다.

따뜻한 햇살 비치면서 살랑살랑 봄바람도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딱딱했던 거실 분위기가 확실히 부드러워졌습니다.

이 집은 어두운 색의 가죽 소파가 정말 난감했는데요.

여기엔 짙은 녹색 천 깔고, 봄 느낌 가득한 컬러 쿠션 올려놓습니다.

바로 옆 회색 톤 에어컨에는 하얀 커버 씌우는데요.

어떤가요. 주변 공기부터 달라진 것 같죠.

다음은 TV 뒤 비어있는 벽 공간 꾸며봅니다.

아기자기한 패턴의 천으로 허전한 벽면에 포인트 줄 수 있는데요.

방법 간단합니다. 압정으로 고정만 시켜주면 되는데요.

도배나 시트지를 쓰지 않고도 쉽게 해결됐죠.

집 안에 반려식물, 자칫 정리 안 되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데요.

[오민아/인테리어 디자이너 : "큰 식물 같은 경우는 시선을 압도하기 때문에 한쪽 공간에 포인트로 두면 좋고요. 작은 식물들 같은 경우는 한데 모아서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를 만드는 것이 좋아요."]

먼저, 큰 식물은 한쪽으로 밀어내고 거실 구석에 있던 선반 활용해 작은 식물들 정리하는데요.

이렇게 크기별로 한 곳에 모았을 뿐인데, 훨씬 깔끔하면서 우아해 보이고요.

어수선했던 거실, 화사하게 밝혀졌죠.

녹색과 흰색이 더해지니, 이곳에도 봄날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봄맞이 인테리어 소품, 직접 만드는 방법입니다.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룝니다.

[남경훈/공예 전문가 : "기존에 사용하던 쿠션에 이 펠트지를 이용해서 노란색 그리고 초록색으로 예쁘게 봄을 입혀 볼 거예요."]

봄기운 물씬 나죠.

쿠션에 싱그러운 꽃잎 달아줄 건데요.

큰 꽃잎으로 쓸 펠트지는 4등분,

작은 꽃잎으로 쓸 건 8등분으로 나눠 잘라줍니다.

큰 꽃잎 4장, 작은 꽃잎도 4장 잘라서 준비하고요.

한 장, 한 장씩 반으로 접어 한쪽 면만 둥글게 잘라줍니다.

둥글게 자르는 것 어렵다면 미리 선을 그리고 자르는 것도 좋습니다.

자른 꽃잎, 그냥 그대로 달면 멋 안 나겠죠.

꽃잎에 생기 더해줄 건데요.

다시 반으로 접어, 네모난 면을 지그재그로 주름 잡아줍니다.

주름 가지런하게 잘 잡혔죠.

그대로 잡고 실로 꿰매주면 되는데요.

준비한 큰 꽃잎 4장 모두 연결해서 꽃 모양 예쁘게 잡아 꿰매줍니다.

작은 꽃잎도 마찬가진데요.

주름 잡은 꽃잎들을 연결해서 꿰매고, 마지막에 매듭 꽉 지어줍니다.

큰 꽃잎 위에 작은 꽃잎 살짝 교차되게 배치하고요.

실이 보이지 않도록 주름 가운데로 바늘을 넣어 큰 꽃잎과 작은 꽃잎 엮어 줍니다.

이것, 쿠션에 대서 자리 알맞게 잡아주고요.

한 땀 한 땀, 마지막엔 매듭을 짓고,

바늘을 꽃잎 뒤쪽 쿠션으로 찔러 넣은 뒤, 매듭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데요.

기존 평범했던 쿠션에 화사한 꽃 한 송이 피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하얀 캔버스와 물감만 있으면 나만의 특별한 인테리어 가능합니다.

먼저, 이건 마스킹 테이프인데요.

페인트칠할 때 경계선 나타내는 유용한 도굽니다.

이 마스킹 테이프, 하얀 캔버스 위에 붙여주는데요.

이렇게 색칠하고 싶은 부분 나누는 겁니다.

이제 아크릴 물감을 준비하고 붓을 이용해 색칠 시작합니다.

측면까지 꼼꼼하게 바른 뒤, 드라이기 사용해 바짝 말려주고요.

다 마르면 마스킹테이프 조심히 떼어 냅니다.

두 번째 색칠 준비합니다. 방법은 똑같습니다.

마스킹테이프로 두 번째 면을 분할한 뒤, 원하는 색을 칠해주면 되는데요.

이때, 색칠을 더 재밌고 꼼꼼하게 하는 방법 있습니다.

스펀지를 돌돌 말아주는 건데요.

[남경훈/공예 전문가 : "이렇게 스펀지를 이용하면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바를 수 있고 아이들도 손쉽게 같이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집에 있는 매니큐어를 활용해 이렇게 포인트를 넣어주면 개성 만점 캔버스액자 완성인데요.

이것 심심한 벽에 걸어주면, 산뜻한 느낌 살아나죠.

이렇게 쿠션과 액자 하나로도 봄 분위기 물씬 풍깁니다.

봄맞이 인테리어, 이제 어렵지 않습니다.

작은 관심과 변화로 나만의 집, 나만의 새봄 꾸며보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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