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북한 변화 평가”…중·일 언론 ‘긴급 보도’

입력|2018.03.09 (12:07)   수정|2018.03.09 (12:54)



[앵커]

일본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변화를 평가하며, 다음 달 미국으로 가 트럼트 대통령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북한의 유화 분위기에 회의적 시각으로 일관했던 일본이지만, 급속한 북-미 대화 모드에 처음으로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북한이 비핵화를 전제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변화를 평가합니다."]

미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가진 뒤 나온 말입니다.

전화회담에서는 북한의 트럼프 대통령 초청 등에 대한 미국 측 설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변화는 압력을 가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이 구체적인 조처를 취할 때까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해 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HK 등 일본 주요 언론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북 의사 표명을 긴급 속보로 전하며 한반도 정세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중국의 주요 언론 매체들도 관련 소식을 긴급하게 전했습니다.

신화 통신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백악관 브리핑 내용을 실시간으로 보도했으며, 미국 측 반응도 전했습니다.

또 북미 정상회담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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