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사망자 410명 넘어…32시간만에 극적 구조

입력 2016.04.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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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진 쇼핑센터에서 소방관들이 콘크리트 구멍을 뚫기 시작하더니..

이내 생존자를 찾아냅니다.

<녹취> "좋아!"

붕괴된 천장과 바닥사이에 갇혀있다 발견된 시민은 모두 3명..

잔해더미에 파묻힌지 32시간만에 극적으로 살아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라몬 세데노(구조된 여성 남편) : "살아 있을 거라고 느꼈어요.."

규모 7.8의 강진이 덮친지 사흘째..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410명을 넘어섰습니다.

2천여명의 부상자 가운데는 중상자가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녹취> 라파엘 코레아(에콰도르 대통령) : "생명의 신호가 보이는 곳에 모든 구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진앙지에서 170킬로미터 떨어진 수도 키토는 그나마 피해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부실한 건축 탓에 일부 마을엔 당시의 충격이 역력합니다.

갑작스런 강진으로 무너진 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주차돼 있던 차량은 건물 더미에 처참하게 깔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이 백 만 유로 지원을 약속했고, 스페인과 페루, 쿠바와 볼리비아 등 주변 국가들은 구조대와 의료진을 급파했습니다.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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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콰도르 사망자 410명 넘어…32시간만에 극적 구조
    • 입력 2016-04-19 21:20:42
    국제
  무너진 쇼핑센터에서 소방관들이 콘크리트 구멍을 뚫기 시작하더니..

이내 생존자를 찾아냅니다.

<녹취> "좋아!"

붕괴된 천장과 바닥사이에 갇혀있다 발견된 시민은 모두 3명..

잔해더미에 파묻힌지 32시간만에 극적으로 살아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라몬 세데노(구조된 여성 남편) : "살아 있을 거라고 느꼈어요.."

규모 7.8의 강진이 덮친지 사흘째..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410명을 넘어섰습니다.

2천여명의 부상자 가운데는 중상자가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녹취> 라파엘 코레아(에콰도르 대통령) : "생명의 신호가 보이는 곳에 모든 구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진앙지에서 170킬로미터 떨어진 수도 키토는 그나마 피해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부실한 건축 탓에 일부 마을엔 당시의 충격이 역력합니다.

갑작스런 강진으로 무너진 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주차돼 있던 차량은 건물 더미에 처참하게 깔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이 백 만 유로 지원을 약속했고, 스페인과 페루, 쿠바와 볼리비아 등 주변 국가들은 구조대와 의료진을 급파했습니다.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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