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아프리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2.15 (19:02) 수정 2020.02.1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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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현지시각 14일 "외국인 1명이 코로나 19 감염자로 확인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고 병원에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확진자의 국적이나 나이, 성별, 감염 경로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이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격리 등의 예방조치를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현지 매체 이집트 투데이는 확진자는 중국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도 코로나19 확진자는 30대 나이의 중국인으로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내 대형 쇼핑몰에 있는 한 회사에 근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현지 교민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수단, 보츠와나 등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있었지만 공식적인 확진자는 이집트가 처음입니다.

앞서 이집트 정부는 지난 3일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체류 중인 자국민 301명을 비행기로 데려온 뒤 이들을 지중해 도시 마르사마트루에 격리했습니다.

이집트 국영 항공사인 이집트항공은 이달 초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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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5 19:02:47
    • 수정2020-02-15 19:12:15
    국제
아프리카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현지시각 14일 "외국인 1명이 코로나 19 감염자로 확인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고 병원에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확진자의 국적이나 나이, 성별, 감염 경로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이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격리 등의 예방조치를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현지 매체 이집트 투데이는 확진자는 중국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도 코로나19 확진자는 30대 나이의 중국인으로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내 대형 쇼핑몰에 있는 한 회사에 근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현지 교민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수단, 보츠와나 등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있었지만 공식적인 확진자는 이집트가 처음입니다.

앞서 이집트 정부는 지난 3일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체류 중인 자국민 301명을 비행기로 데려온 뒤 이들을 지중해 도시 마르사마트루에 격리했습니다.

이집트 국영 항공사인 이집트항공은 이달 초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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