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총영사, ‘평화의 소녀상’ 도로 점용 허가 취소 요청

입력 2020.08.10 (20:20) 수정 2020.08.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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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청은 지난 6일 마루야마 코우헤이 부산 일본총영사가 동구청을 방문해 평화의 소녀상 도로점용 허가를 취소해달라는 일본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루야마 총영사는 소녀상 도로점용이 외국영사 관계에 관한 빈 조약을 전면 위배하고 한일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이는 "소녀상의 합법화와 고정화를 초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동구청은 부산시 조례에 따른 적법한 절차에 따라 도로점용을 승인했다며 허가를 취소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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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일본총영사, ‘평화의 소녀상’ 도로 점용 허가 취소 요청
    • 입력 2020-08-10 20:20:02
    • 수정2020-08-10 21:32:00
    뉴스7(부산)
부산 동구청은 지난 6일 마루야마 코우헤이 부산 일본총영사가 동구청을 방문해 평화의 소녀상 도로점용 허가를 취소해달라는 일본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루야마 총영사는 소녀상 도로점용이 외국영사 관계에 관한 빈 조약을 전면 위배하고 한일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이는 "소녀상의 합법화와 고정화를 초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동구청은 부산시 조례에 따른 적법한 절차에 따라 도로점용을 승인했다며 허가를 취소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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