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앓던 노모 숨지게 한 혐의 50대 딸 검찰 구속 송치

입력 2021.01.20 (10:44) 수정 2021.01.20 (10: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치매를 앓던 노모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딸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54살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40분쯤 전북 익산의 자택에서 함께 살던 81살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직후 직접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었고 어머니가 사고로 다쳐 숨진 것처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부검 결과 A 씨의 진술과 다른 사인이 나왔고,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어머니의 사망 경위를 다시 조사했습니다.

A 씨는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으며 오랫동안 치매를 앓고 있던 어머니를 모셔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치매 앓던 노모 숨지게 한 혐의 50대 딸 검찰 구속 송치
    • 입력 2021-01-20 10:44:13
    • 수정2021-01-20 10:52:39
    사회
치매를 앓던 노모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딸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54살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40분쯤 전북 익산의 자택에서 함께 살던 81살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직후 직접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었고 어머니가 사고로 다쳐 숨진 것처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부검 결과 A 씨의 진술과 다른 사인이 나왔고,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어머니의 사망 경위를 다시 조사했습니다.

A 씨는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으며 오랫동안 치매를 앓고 있던 어머니를 모셔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