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부 사쿠라지마 섬 분화…화산연기 2,300m 치솟아

입력 2021.04.25 (08:17) 수정 2021.04.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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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부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 섬에서 화산이 분출했습니다.

NHK방송에 따르면 오늘 오전 1시 9분쯤 사쿠라지마의 남쪽 산에서 일어난 분화로 용암 등 분출물이 남서 방향으로 약 1.8㎞ 떨어진 곳까지 흘러내렸습니다. 또, 분화에 따른 연기가 2,300m 상공까지 치솟았습니다.

다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사쿠라지마 섬은 2016년 2월 이후 분화구에서 2㎞ 범위까지 출입할 수 없는 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구 주변 경계 수준을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레벨3을 유지하면서 추가 분화로 분출물이 2.4㎞ 떨어진 곳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NHK는 분화구에서 가장 가까운 3㎞ 정도의 지역에 약 90명, 4㎞ 정도의 지역에 500명가량이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hk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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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남부 사쿠라지마 섬 분화…화산연기 2,300m 치솟아
    • 입력 2021-04-25 08:17:42
    • 수정2021-04-25 08:31:39
    국제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 섬에서 화산이 분출했습니다.

NHK방송에 따르면 오늘 오전 1시 9분쯤 사쿠라지마의 남쪽 산에서 일어난 분화로 용암 등 분출물이 남서 방향으로 약 1.8㎞ 떨어진 곳까지 흘러내렸습니다. 또, 분화에 따른 연기가 2,300m 상공까지 치솟았습니다.

다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사쿠라지마 섬은 2016년 2월 이후 분화구에서 2㎞ 범위까지 출입할 수 없는 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구 주변 경계 수준을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레벨3을 유지하면서 추가 분화로 분출물이 2.4㎞ 떨어진 곳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NHK는 분화구에서 가장 가까운 3㎞ 정도의 지역에 약 90명, 4㎞ 정도의 지역에 500명가량이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hk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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