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무등산 설경 등산…내일 평년 기온 회복

입력 2021.12.18 (21:29) 수정 2021.12.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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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도 눈 쌓인 무등산에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등산 정상 부근이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장관을 연출한 설경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모처럼 눈 산행에 가던 길을 멈추고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 갑니다.

[황대열/광주시 북구 : "주말을 맞아서 서석대 정상을 다녀왔는데요. 너무 설경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상고대가 특히 절경이었고요."]

장불재로 가는 등산로의 '얼음바위'에는 커다란 고드름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등산로에 소복하게 쌓인 눈도 그대로입니다.

[심진희·서은재/서울시 서초구 : "중봉에서 정상 바라보는 모습이 좋아가지고. 중봉에서 정상 바로 밑에까지 갔다가." "너무 추웠는데 그래도 눈도 많이 쌓여 있어서 좋았어요. 서울과는 다른 풍경이어서 오늘 힐링 많이 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화순과 함평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오늘.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전남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눈이 내리겠고, 내일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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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추위 속 무등산 설경 등산…내일 평년 기온 회복
    • 입력 2021-12-18 21:29:33
    • 수정2021-12-18 21:47:17
    뉴스9(광주)
[앵커]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도 눈 쌓인 무등산에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등산 정상 부근이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장관을 연출한 설경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모처럼 눈 산행에 가던 길을 멈추고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 갑니다.

[황대열/광주시 북구 : "주말을 맞아서 서석대 정상을 다녀왔는데요. 너무 설경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상고대가 특히 절경이었고요."]

장불재로 가는 등산로의 '얼음바위'에는 커다란 고드름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등산로에 소복하게 쌓인 눈도 그대로입니다.

[심진희·서은재/서울시 서초구 : "중봉에서 정상 바라보는 모습이 좋아가지고. 중봉에서 정상 바로 밑에까지 갔다가." "너무 추웠는데 그래도 눈도 많이 쌓여 있어서 좋았어요. 서울과는 다른 풍경이어서 오늘 힐링 많이 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화순과 함평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오늘.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전남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눈이 내리겠고, 내일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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