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경기남부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구조작업에 나선 경찰관이 숨지는등 모두 1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2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경기도 재해대책 본부는 경기지역의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2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용인시 이동파출소장 48살 함용길 경사가 경찰관 3명과 함께 이동면 어비리 저수지 부근다리에 주민이 매몰돼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다 다리가 무너지면서 콘크리트 더미에 묻혀 숨졌습니다.
또 어젯밤 11시 40분쯤에는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51살 오현순 씨 집에 흙탕물이 덮쳐 오씨가 숨지는 등 지금까지 모두 9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갑자기 불어난 물로 경기도 안산시 가옥 120여채가 침수되는 등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240여 채가 침수돼 870여 세대 2천 6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재해대책본부는 이밖에 농경지 3천여 헥타가 물에 잠겼고 8군데 도로 1킬로미터가 유실돼 일부 지역에서 교통이 두절되는 불편을 겪고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부선 평택역과 서정역 구간의 일부 선로가 유실돼 오늘 새벽 0시부터 상.하행선 열차운행이 중단돼다 오늘 새벽 3시쯤부터 상행선만 이용해 상,하행 열차를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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