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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명 사망·실종
    • 입력2000.07.23 (21:00)
뉴스 9 200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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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7월 23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어제부터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에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로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많은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먼저 하늘에서 비 피해 지역을 취재했습니다.
    엄경철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빛으로 펼쳐져야 할 광활한 평택평야가 황토빛 흙탕물에 완전히 잠겨버렸습니다.
    드넓은 논이 강물에 점령당하면서 논 한 복판에 있던 마을 전체가 고립됐고 끊어진 마을 진입로 앞에 주민들이 망연자실 서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촌 전체가 거센 강물에 폭격을 맞은 듯 초토화돼 버렸습니다.
    경사진 계단식 논으로 나무와 흙더미가 휩쓸려 내려와 쑥대밭이 돼 버렸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이 다리는 양쪽이 싹둑 잘려 나갔고 그 위쪽 도로는 차로 한 개가 강물에 헐려나갔습니다.
    새로 난 이 도로도 50여 미터가 주저앉아 종이장처럼 널려 있고 무너진 하천 옹벽의 잔해가 지진의 흔적처럼 나뒹굴고 있습니다.
    산 기슭에 있던 집에 흙더미가 덮쳐 가재도구가 인근 논까지 흘러들었고 조립식 가옥도 기우뚱 넘어져 있습니다.
    산 중턱 골프장 도로 아랫쪽이 무너져 흙더미가 골프장 한복판에 쌓여 있습니다.
    진흙더미로 변한 학교 운동장에 수많은 화분이 점점이 널려 있고 인근 논에도 빈 화분이 박혀 있습니다.
    하천변 주차장에 세워 놓았던 트럭이 형편없이 찌그러져 있고 물에 잠긴 차를 붙잡고 주인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흙탕물에 잠긴 집에서 어렵게 물을 퍼내고 가재도구를 물로 씻어내면서 수마를 이겨내기 위한 복구작업이 벌써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 13명 사망·실종
    • 입력 2000.07.23 (21: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7월 23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어제부터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에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로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많은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먼저 하늘에서 비 피해 지역을 취재했습니다.
엄경철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빛으로 펼쳐져야 할 광활한 평택평야가 황토빛 흙탕물에 완전히 잠겨버렸습니다.
드넓은 논이 강물에 점령당하면서 논 한 복판에 있던 마을 전체가 고립됐고 끊어진 마을 진입로 앞에 주민들이 망연자실 서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촌 전체가 거센 강물에 폭격을 맞은 듯 초토화돼 버렸습니다.
경사진 계단식 논으로 나무와 흙더미가 휩쓸려 내려와 쑥대밭이 돼 버렸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이 다리는 양쪽이 싹둑 잘려 나갔고 그 위쪽 도로는 차로 한 개가 강물에 헐려나갔습니다.
새로 난 이 도로도 50여 미터가 주저앉아 종이장처럼 널려 있고 무너진 하천 옹벽의 잔해가 지진의 흔적처럼 나뒹굴고 있습니다.
산 기슭에 있던 집에 흙더미가 덮쳐 가재도구가 인근 논까지 흘러들었고 조립식 가옥도 기우뚱 넘어져 있습니다.
산 중턱 골프장 도로 아랫쪽이 무너져 흙더미가 골프장 한복판에 쌓여 있습니다.
진흙더미로 변한 학교 운동장에 수많은 화분이 점점이 널려 있고 인근 논에도 빈 화분이 박혀 있습니다.
하천변 주차장에 세워 놓았던 트럭이 형편없이 찌그러져 있고 물에 잠긴 차를 붙잡고 주인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흙탕물에 잠긴 집에서 어렵게 물을 퍼내고 가재도구를 물로 씻어내면서 수마를 이겨내기 위한 복구작업이 벌써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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