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간당 최고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충청지역에서도 비닐 하우스와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박종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단지 1.5ha가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다음 달 초 중순 출하를 앞두고 한참 영글어가던 수박이 재앙을 만났습니다.
밤새 경운기를 동원해 물을 품어냈지만 시간당 80mm가 넘게 쏟아지는 빗물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오늘 비로 그 동안 애써 가꾼 수박들이 이제 막 결실을 보기 시작했지만 이처럼 물 속에 잠기면서 하루 밤 사이에 모두 못 쓰게 됐습니다.
수박 비닐하우스 피해는 공주시와 연기군에서만 50여 헥타르나 됩니다.
⊙서상군(공주시 정안면): 기가 막히게 참 뜨거울 때 고생하면서 한 것을 그냥 하루 밤사이에 싹 버리고 나니까 기가 막힐 정도예요.
⊙기자: 농경지 침수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충남 부여군 세도면 청송리 일대와 충북 음성군 감곡면, 전북 완주군 이서면과 화서면 등지에서는 수십헥타씩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KBS뉴스 박종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