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청과 전북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함께 정수장이 침수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전과 공주를 연결하는 32번 국도의 산사태는 집중호우가 지나간 직후에 일어났습니다. 산사태가 나면서 흙더미 수백톤이 흘러내려 달리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충남 공주시 공항동 51살 김연기 씨 등 일가족 4명이 크게 다쳤고 공주와 대전을 오가는 양방향 차량통행이 한때 전면 통제됐습니다.
충북 보은군 피발령 고개에서도 400여 톤의 토사가 쏟아져 차를 덮쳤습니다.
⊙이상규(운전자): 우르르하는 소리에 우측을 쳐다보니까 흙이, 토사가 몰려 들어와 가지고 차가 옆으로 밀리면서...
⊙기자: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청주시 수곡동 32살 김 해 씨가 다치고 이 일대 차량통행이 막혔습니다.
전주에서는 오늘 새벽 시간당 35mm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빗물이 정수장으로 한꺼번에 밀려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정수장 가동이 중단돼 4만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또 오늘 낮 12시쯤에는 전주시 금상동에서 승용차와 택시 등 3중 추돌 사고로 효자동 47살 윤희춘 씨 부부 등 세 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집중호우로 시야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