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평택역과 서정리역 사이 경부선 철도 일부도 유실돼서 오늘 새벽까지 열차운행이 4시간 동안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 소식은 금철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열차가 멈추어 버린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부근입니다.
몇 시간째 열차가 꼼짝 못하게 되면서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경부선 30여 개 열차편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승객: 6시간 반을 기다렸어요.
계속 30분만 기다리라, 10분만 기다리라, 5분만 기다리라고 계속 그러는 거예요.
⊙기자: 철로가 유실된 곳은 어젯밤 11시쯤, 시간당 90mm가 넘는 폭우로 경부선 서정동에서 오산구간 상하행선 선로가 모두 유실됐습니다.
네 시간이 지나 간신히 한 개 선로를 복구했지만 나머지 선로를 복구하는 작업은 오늘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끝났습니다.
그러나 이 여파로 지역에 따라서 최고 6시간 이상 열차가 지연 운행되는 등 승객들의 불편은 오늘 밤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철로가 유실된 서정동 부근은 지난 94년에도 폭우로 유실됐던 지역으로 이번에 또다시 사고가 났습니다.
게다가 이번 사고는 단지 승객들의 불편으로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오늘 서울로 올라와 근로복지공단 공채 시험을 치르려던 응시자 100여 명이 경부선 불통과 열차 연착으로 1년 넘게 준비했던 시험은 결국 치르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