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첫소식 집중호우와 피해상황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집중호우를 동반한 비구름은 밤새 남쪽으로 옮겨가서 영호남 지방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비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먼저 대구, 경북상황 살펴봅니다.
김영재 기자!
⊙기자: 네, 대구 동촌 유원지 금호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대구와 경북 지방은 밤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우경보도 오늘 새벽 4시를 기해 해제되었습니다. 비가 그치자 시민들이 산책을 나와 불어난 강물을 바라보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상주 203mm를 비롯해 안동 186, 예천 169, 의성 144mm 등 주로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로 어젯밤 7시 반쯤 성주군 수리면 67살 이조석 씨의 집이 산사태로 매몰돼 이 씨의 부인이 숨지고 씨는 구조되었습니다.
또 성주군 용암면 가옥 25채가 침수되는 등 성주와 고령을 비롯한 네 개 지역에서 가옥 수십 채가 침수돼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상주시 청리면의 농경지 15ha가 물에 잠기는 것을 비롯해 경북 도내 수십 ha의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영천시 신령면 팔공산 치산계곡에서 등산객 13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되었다가 두 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대구 기상대는 대구경북 지역에 머물던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앞으로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 늦게부터 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뉴스 김영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