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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등학생 맨땅에 노숙
    • 입력2000.07.24 (06:00)
뉴스광장 200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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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제주도 자전거 완전일주 탐험이라는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초중고등학생 70여 명이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오늘 새벽 맨땅에서 노숙을 했습니다.
    이 야영학습은 한국탐험연맹이라는 사설단체가 주관한 것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고발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2시,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시 이호 해수욕장입니다.
    70여 명의 학생들이 맨땅 위에서 지쳐 쓰러져 자고 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의 모습도 상당 수 보입니다.
    노숙자들이 길거리에서 자는 모습과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탐험연맹이라는 사설단체에서 주관한 제주도 자전거 완전일주 탐험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집된 학생들입니다.
    ⊙인터뷰: 아이들 캠프 과정에는 아직까지 정규적인 게 없습니다.
    그렇지만 산악이라든지 내지는 여러 가지 그런 활동에서는 비박이라는 게 분명히 명시가 돼 있습니다.
    ⊙기자: 아무리 피곤해도 땅바닥에서 자는 것은 익숙치 않아, 몸을 뒤척이는 한 초등학생.
    ⊙인터뷰: 바닥에서 잔다는 거, 땅바닥에서...
    여기 오기 전에, 캠프 오기 전에 알았어요?
    ⊙인터뷰: 아니요.
    ⊙기자: 중부지방의 집중호우에 이어 오늘 새벽 최고 40mm의 비가 온다는 예보도 이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폭풍주의보에 대한 대처는 하나도 없나요?
    ⊙인터뷰: 대처는 지방에 들어오면서 알아보고 대장님들하고 상의하고 그랬었는데 거기에 대한 거는 미처 부족한 것을 시인합니다.
    ⊙기자: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들이 과연 자녀들의 이런 노숙 프로그램을 생생한 교육으로 인정할지 의문입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 초중고등학생 맨땅에 노숙
    • 입력 2000.07.24 (06:00)
    뉴스광장
⊙앵커: 제주도 자전거 완전일주 탐험이라는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초중고등학생 70여 명이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오늘 새벽 맨땅에서 노숙을 했습니다.
이 야영학습은 한국탐험연맹이라는 사설단체가 주관한 것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고발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2시,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시 이호 해수욕장입니다.
70여 명의 학생들이 맨땅 위에서 지쳐 쓰러져 자고 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의 모습도 상당 수 보입니다.
노숙자들이 길거리에서 자는 모습과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탐험연맹이라는 사설단체에서 주관한 제주도 자전거 완전일주 탐험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집된 학생들입니다.
⊙인터뷰: 아이들 캠프 과정에는 아직까지 정규적인 게 없습니다.
그렇지만 산악이라든지 내지는 여러 가지 그런 활동에서는 비박이라는 게 분명히 명시가 돼 있습니다.
⊙기자: 아무리 피곤해도 땅바닥에서 자는 것은 익숙치 않아, 몸을 뒤척이는 한 초등학생.
⊙인터뷰: 바닥에서 잔다는 거, 땅바닥에서...
여기 오기 전에, 캠프 오기 전에 알았어요?
⊙인터뷰: 아니요.
⊙기자: 중부지방의 집중호우에 이어 오늘 새벽 최고 40mm의 비가 온다는 예보도 이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폭풍주의보에 대한 대처는 하나도 없나요?
⊙인터뷰: 대처는 지방에 들어오면서 알아보고 대장님들하고 상의하고 그랬었는데 거기에 대한 거는 미처 부족한 것을 시인합니다.
⊙기자: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들이 과연 자녀들의 이런 노숙 프로그램을 생생한 교육으로 인정할지 의문입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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