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김시곤 특파원의 보도) 러시아 의회의 대통령 탄핵 지지파들이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정족수를 채워가고 있어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말까지 축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겐나디 주가노프 러시아 공산당 당수가 어제 주장했습니다.
주가노프 당수는 어제 러시아 국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모스크바 행진에 나선 수천명의 공산당원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옐친은 말이나 행동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시할 수 없는 실패한 사람이라며 병든 옐친은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비난했습니다.
주가노프 당수는 또 450명 정원의 러시아 하원의원들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257 명이 이미 대통령 탄핵을 지지하는 등 탄핵절차가 착실히 진행중이라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는 다음달 표결에 들어갈 대통령 탄핵에 필요한 재적의원 3분의 2에 불과 43명이 모자라는 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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