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평화협상의 쟁점인 예루살렘 문제를 놓고 교황 요한바오로 2세가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가 공존하는 예루살렘에 대해서는 그 특수한 여건을 인정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기자: 교황 요한바오로 2세는 휴양지인 카스텔 간돌프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나라의 협상 대표들이 법을 준수해 정의롭고 영원한 평화에 이르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특히 예수살렘이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 모두에게 영적 중요성을 갖는 도시임을 상기시키고 이러한 상황을 인정해야만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 교황의 이번 발언은 현재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협상이 동예루살렘의 지위 문제를 놓고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양측 협상 대표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목됩니다.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만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팔레스타인은 동예루살렘을 새로운 독립국가의 수도로 삼겠다고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돌아와 다시 마라톤 협상에 들어간 두 나라가 교황의 충고를 어떤 식으로 풀어낼지 그 해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