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AFP=연합뉴스) 최근 강풍과 폭설을 동반한 한파로 중부유럽과 동유럽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주말인 어제는 유럽 전역에 폭설과 많은 비가 내려 휴양객 수천명의 발이 묶이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스위스와 프랑스의 경우 강물이 불어난 라인강이 최근 고온현상으로 눈이 녹고 비가 많이 내리는 바람에 선박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보랄베르크 지역 파즈나운 계곡 스키장을 찾은 만3천여명의 관광객들은 눈사태 위험 때문에 발이 묶여 군헬기가 호텔로 공수한 음식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아트릭스 네덜란드 여왕과 캐롤라인 모나코 공주를 포함한 수백명의 관광객들은 오스트리아 산악지대에 있는 별장에서 헬기를 이용해 빠져나왔습니다.
산사태 경고가 내려진 가운데 오스트리아 동서지역을 관통하는 철도는 여전히 폐쇄된 상태입니다.
지난 5일동안 프랑스 사부아산에서 실종됐던 3명은 이동전화를 이용해 가까스로 구조대원과 연결됐습니다.
벨기에에도 집중 호우가 내려 북동부 리에주지역이 범람위험에 빠져 있습니다.
반면 동유럽의 경우 러시아 남부지역, 카프카스, 그루지야에는 한파를 동반한 폭설이 내렸고, 흑해 휴양지 소치에는 2년만에 처음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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