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페트로스키 주한 미8군 사령관이 오늘 발표문을 통해 한강 독극물 방류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페트로스키 미 8군 사령관의 사과문을 대신 발표한 주한미군 공보실장은 여러 차례 한국식 인사까지 해 가며 진심어린 사과임을 강조했습니다.
⊙테일러(미8군 공보실장): 포름알데히드 방류로 불안과 심려 끼친데 대해 공식적으로 진심어린 사과 드립니다.
⊙기자: 또 미국의 환경전문가까지 포함시켜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적절한 시정조처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사 후 완전한 조사 보고서를 한국 국민들에게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측은 페트로스키 사령관이 딸의 교통사고로 현재 미국에 있어 직접 발표하지 못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미군측은 그러나 관계자 처벌 문제는 조사가 끝난 뒤 결정될 사안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처벌 약속을 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올바른 행동은 아니었지만 독극물 방류량이 한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진상규명보다는 진실 회피와 반미감정, 여론 무마를 위한 형식적인 사과라고 비난하고 미군은 조사 후 책임자를 처벌하고 SOFA 협정에 환경조항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