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록 의약분업은 더디지만 우리나라의 의술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치료를 받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외국인 환자들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 이른바 건강 관광코스를 만드는 방안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인 스티드 씨는 국내 한 병원의 단골환자입니다.
한국 병원에서 진료받는 데 대해 막연한 불안감도 있었지만 한 번 치료를 받은 뒤부터 병원을 신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라이언 스티드(미국인 환자): 이 병원에 2번 입원했는데, 제가 필요한 적절한 치료와 검사를 받았죠.
⊙기자: 이처럼 최근 우리 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특히 심장혈관 질환 등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을 인정받고 있어 최근 러시아나 동남아에서도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조범구(연세의료원 심장혈관센터 원장): 우리 의료시설 또 의료진이 외국에 손색이 없기 때문에 우리 병원을 찾는 것으로...
⊙기자: 저렴한 의료비도 매력적입니다.
라식수술의 경우 미국에서는 1000만원 가량이 들지만 국내에서는 300만원이면 가능합니다.
⊙하권익(삼성서울병원장): 우리나라 의료 수준이 확실히 세계적으로 객관적으로 공인을 받은 건 사실입니다.
더구나 의료비가 무지하게 쌉니다.
⊙기자: 이처럼 경쟁력있는 우리의 의료를 아예 건강 관광상품으로 만드는 방안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두채(보건산업연구원 의약산업단장): 외국 관광객이나 해외 교민에게 우리 장점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서 보건산업의 진흥을 도모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기자: 건강 관광코스는 의료기관 선정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