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세청에 이어서 검찰도 일부 계층의 과소비 행태와 탈세비리에 대해서 전면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룸살롱과 같은 호화 유흥업소가 수사대상입니다.
정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고급 룸살롱의 탈세비리에 대해 칼을 빼든 것은 이들 업소가 최근 우리 사회의 과소비를 주도하고 탈세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IMF 충격이 가시면서 올 들어서만 벌써 5000여 개의 룸살롱이 전국에서 문을 열었고 이 같은 유흥업소의 초호황은 결국 업주들의 조직적인 탈세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따라서 위장가맹점을 이용해 카드전표를 변칙 거래하는 이른바 카드깡을 통한 조직적인 탈세행위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사를 펼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실제 매출업소와 전표 발행업소가 다른 전국의 1800여 곳의 유흥업소 명단을 파악해 국세청과 함께 정밀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룸살롱에서 하룻밤 새에 흥청망청 뿌려대는 단골 고객들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별다른 소득원이 없이 룸살롱을 제집 드나들 듯 출입해 온 것으로 파악된 172명의 단골고객들이 우선 수사대상입니다.
검찰은 일부 소득계층의 무분별한 과소비 행태가 바로 잡힐 때까지 이 같은 국세청과의 공조수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