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관혼상제라는 말이 있습니다마는 아마도 이 가운데서 제일 힘든 것은 장례식일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일본에서는 전문학교까지 생겨 장례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가나가와현 히라츠카 시에 지난 4월 문을 연 2년제 대학입니다.
20대 젊은이에서 50대 중년에 이르기까지 35명의 학생들이 바로 장의 코디네이터를 희망하는 학생입니다.
이들은 장례식의 까다로운 절차와 각종 장의용품의 준비방법 그리고 장례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도 배웁니다.
⊙장례대학 학생: 접객업을 한 적도 있는데 이 일이 성격에 맞습니다
⊙기자: 장례 코디네이터가 필요한 이유는 최근 일본에서 장례를 단순히 상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고인을 위한 이벤트로 만드려는 움직임과 맞아 떨어집니다.
오사카의 한 호텔이 마련한 이 시범 장례식은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노래도 부르고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로 꾸며 종래의 어두운 장례 이미지를 바꿨습니다.
⊙이노 카즈미(호텔 지배인): 슬픔을 위로해 주기 위해 장의업을 시작했습니다.
⊙기자: 장례를 치를 인력이 갈수록 부족해지는 사정을 감안할 때 장례 문화도 사뭇 달라질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