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롤러블레이드와 킥보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덥고 귀찮다는 이유로 헬멧이나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아서 부상을 입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롤러브레이드를 탄 어린이들이 비좁은 아파트 도로를 달립니다.
위험한 도로에서 글을 읽는 어린이.
한눈을 팔다 중심을 못 잡는 어린이.
모두 다 헬멧은 커녕 무릎보호대 하나 제대로 갖추지 않았습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보호장비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특히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갑갑한 보호장비를 벗어버리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롤러를 잘 타서 보호장비가 필요없어요.
⊙기자: 날씨가 더워서 별로 안 하나요?
⊙인터뷰: 네.
⊙기자: 하지만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롤러블레이드를 타다가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가다가 전봇대에 부딪혀 턱이 다쳤어요.
⊙기자: 많이 아팠어요?
⊙인터뷰: 네.
⊙기자: 한 대학병원의 조사결과 최근 어린이 외상환자의 30%는 이런 롤러블레이드를 타다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영완(한림대 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달리다 넘어지면서 팔꿈치를 편채 넘어지기 때문에 골절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자: 롤러블레이드를 탈 때는 헬멧과 보호대 등을 착용하고 도로변에서는 속도를 내지 말도록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