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은행 IBRD가 북한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는 서한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해 왔습니다.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에 대해서 경제지원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보도에 이동채 기자입니다.
⊙기자: 제임스 올펜슨 세계은행 총재가 북한을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밝혔습니다.
올펜슨 총재는 서한에서 세계은행은 남북 경협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 당국이 세계은행과 함께 일하고자 한다면 주어진 임무와 능력 범위 안에서 북한 경제발전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국제기구와 북한의 경제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밝힌 것으로써 앞으로 국제 사회의 이 같은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세계은행은 또 북한의 요청이 있을 경우 북한의 경제구조 등을 공동 조사한 뒤 회원국들의 대북한 투자를 알선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1월 북한의 경제실태와 장기 개발전략 등을 담은 보고서를 대외비로 작성하는 등 대북한 지원에 대한 기초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