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르말린은 화학제품뿐만 아니라 천연산도 위궤양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허용기준이 아직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주한미군이 한강에 무단 방류한 독극물과 같은 성분의 화학 포르말린입니다.
물질의 원형 보존능력이 뛰어나 도료와 접착제, 섬유제품의 공정 등에 널리 쓰이고 있는 이런 화학 포르말린은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식품에는 절대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천연 포르말린은 인체에 무해하다는 이유로 식품 첨가제로의 사용을 금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포르말린은 천연이냐, 화학이냐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합니다.
다만 그 양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권훈정(교수/서울대 독성학 전공): 해가 되는지 이득이 되는지 모든 것은 천연품이냐 합성품이냐에 따른 것이 아니라 이것이 음식물 중에, 식품 중에 얼마만한 양으로 들어 있느냐...
⊙기자: 전문가들은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소량일 경우 포르말린을 식품 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식약청의 말은 다릅니다.
⊙송인상(식품의약품안전청 부장): 기준치를 설정하고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저희도 기준을 설정할 수는 없다고 보고...
⊙기자: 전문가들은 다량의 포르말린이 함유된 각종 식품이 수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르말린 기준을 정하는 문제는 시급하다고 충고합니다.
⊙권훈정(교수/서울대 독성학 전공): 지속적으로 섭취를 하게 된다면 위궤양이랄지 이런 어떤 위해 여부가 보고가 되고 있거든요, 식품 내에 들어 있는 양도...
⊙기자: 제2, 제3의 포르말린 파동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서라도 포르말린의 유해기준설정은 시급합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