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온 여야가 정상화를 위한 막판 절충에 실패함에따라 임시국회는 자동폐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이에따른 정국경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국회법 강행처리와 원천봉쇄 방침으로 맞선 여야는 저녁에 이만섭 국회의장의 중재로 막판 절충을 벌였지만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아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오늘 접촉에서 이만섭 의장은 우선 시급한 민생법안 만이라도 처리하고 국회법등은 의사일정을 다시 논의한 뒤 처리하자는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한나라당의 정창화 총무는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는 한 나머지 의사일정에 합의해줄 수 없다고 맞서 절충에 실패했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이만섭 의장 공관과 김종호 부의장 집에 소속 의원들을 보내 국회 진입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로 회기가 끝나는 213회 임시국회는 자동폐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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