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추석 날에는 백두산에서 생방송되는 남북 공동 특집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한상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0년 특별기획 '백두에서 한라까지'가 남북 공동으로 제작돼 추석인 오는 9월 12일 백두산에서 생방송됩니다.
KBS와 북한 조선중앙방송의 위임을 받은 민족화해협의회는 지난 24일 북경에서 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취재내용과 일정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실무회의를 열어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이 본격적인 방송교류의 시대로 진입하게 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홍성규(KBS 시청자센터장): 6.15 공동선언 이후에 합법적인 절차와 합의를 거쳐서 이런 방송교류가 시작됐다는 점으로 볼 때 앞으로 방송분야의 남북한 교류가 활성화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이 되고요.
⊙기자: KBS와 민족화해협의회는 또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8.15를 즈음해 서울을 방문하는 북한 국립교향악단과 KBS 교향악단이 합동공연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공연장소는 8월 14일은 예술의 전당, 8월 15일은 KBS홀로 정했습니다.
KBS는 앞으로는 방송을 통한 남북 양측의 상호 교류와 이해증진 등을 위한 방송교류협정을 북한측에 제의하고 오는 9월까지 14인치 TV 2만대를 북측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S와 북한측과의 이 같은 합의는 방송 분야에서도 이제 본격적인 남북 협력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