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방학을 맞은 미국의 한인 청소년들이 장구를 치면서 우리문화를 알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몽룡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장구는 호흡이며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소리라야 한다.
처음 배울 때는 기본자세와 동작을 익히느라 몸살까지 걸렸지만 이제는 신명나는 장구소리에 어깨춤이 절로 나옵니다.
⊙조지현(13살): 처음에는 팔도 아프고, 호흡도 안 됐었는데요.
이제는 춤도 절로 나오고 참 장구가 재밌는 것 같아요.
⊙기자: 하루에 꼬박 8시간, 2주일 동안의 강행군이지만 미국서 태어난 한인 2세들에게는 우리 문화가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이화정(14살): 제가 학교에서 피아노 , 바이올린 그런 거 많이 해 봤는데 장구가 제일 재미있어요.
⊙기자: 뉴욕 한국국악원에서 방학 동안 열리는 강습회를 위해 한국에서 온 이봉교 씨는 우리 것을 찾기 위해 땀 흘리는 한인 2세들이 자랑스럽다고 들려줍니다.
⊙이봉교(무형문화재 3호): 내거니까 받아들이는 게 상당히 빠르고요.
그리고 기분 좋아하고, 내가 야단도 치면 그걸 받아들이더라고요.
⊙기자: 바캉스를 멀리하고 한국의 맥을 잇는 가락에 흠뻑 빠져든 한인 2세들에게 올 여름방학은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이몽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