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오후 파리를 떠나서 뉴욕으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소속의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서 113명의 탑승자와 지상에 있던 4명이 숨진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각 어제 오후 4시 45분, 파리 교외의 샤를르드골공항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소속 콩코드 제트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사고기는 공항 인근 보네스시의 르네블라 호텔에 떨어져 승객 100명과9명의 승무원 등 109명의 탑승자 모두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사고기가 호텔에 떨어지는 바람에 이 호텔 식당에 있던 손님 등 4명도 숨졌습니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생존자 1명을 발견했다고 전했으나 이 생존자가 탑승자인지 혹은 지상에 있던 사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고기가 이륙 후 충분한 고도에 오르기 전에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 뒷부분에 불이 붙은 비행기가 땅으로 곧장 떨어졌습니다.
⊙기자: 사고기는 이륙 당시 연료를 가득 실은 상태였으며 추락 당시의 폭발로 비행기와 추락지점의 호텔은 형체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불탔습니다.
사고기 승객은 대부분 독일인이었으며 한국인 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처음에는 승객 전원이 독일인으로 보도됐으나 영국인과 프랑스인 등 10명 안팎의 다른 나라 사람도 타고 있었다고 에어프랑스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공항 당국은 현장으로 통하는 도로를 모두 차단하고 진화작업과 혹시 있을지 모를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에어프랑스 스피네타 회장은 이번 사고가 엔진결함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