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은 오늘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현대건설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대출금을 회수하지 않고 전액 만기연장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 2금융권에 돌아오는 채권도 만기연장해 주도록 주거래은행과 현대건설이 적극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등 12개 국책.시중은행장들은 오늘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은행장들은 현대건설의 자구계획은 실현가능성이 매우 높으나 부동산 매각등을 하려면 시일이 다소 걸린다고 판단해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용평가회사의 현대 계열사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촉발된 현대건설의 자금난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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