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식품 수입이 크게 늘면서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례도 많아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달 동안 수입 식품 6만 5000여 건을 검사한 결과 380여 건이 세균검출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상반기에 우리나라가 수입한 식품은 모두 500만톤, 2조 5000억원어치입니다.
이 가운데 2300여 톤, 0.5%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폐기되거나 수출국으로 반송됐습니다.
부적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나 늘었습니다.
⊙구을회(식약청 의왕식품검사소장): 수입물량이 약 60% 이상이 증가되고, 무작위 검사가 증가됨에 따라서 부적합률이 높아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가장 흔한 사례는 제품에서 식중독균이나 대장균이 검출되는 경우로 부적합 판정의 4분의 1에 달했습니다.
국가 별로는 중국이 전체 부적합 물량의 40% 가까이를 차지해 부적합 사례가 가장 많은 곳으로 지목됐습니다.
이어 멕시코와 미국, 브라질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품별로는 냉동조미 오징어나 다시마 같은 수산물 가공물품에서 세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또 각종 과실류와 채소류 가공품도 첨가물 사용기준 위반 등으로 80톤이 부적합 처리됐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냉동 어패류가 수입되는 경우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무작위 검사비율을 높이는 등 수입식품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