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길조로 불리는 백로가 전라남도 장성지역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만큼 자연환경이 좋아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백로가 보금자리를 튼 숲은 흰 꽃이 활짝 핀 듯합니다.
몸집이 작은 쇠백로와 까만 발이 특징인 중대백로, 그리고 해오라기가 주로 눈에 띕니다.
1000마리 이상이 서식하는 대규모 번식지로 추정됩니다.
안정된 서식지임을 확인한 듯 태어난 지 두어달 지난 새끼들은 비행연습을 합니다.
노란머리의 황로새끼는 쇠백로의 영역에 들어갔다가 부리로 공격을 받고는 쫓겨납니다.
⊙이두표(호남대 생명과학과 교수): 백로들이 집을 지을 수 있는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또 강이나 하천에 먹을 물고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기자: 이곳 백로들의 생활터전은 황룡강입니다.
한쪽에서는 어미 백로가 새끼에게 줄 물고기를 잡느라 바쁩니다.
4년 전 황룡강 정화사업으로 물이 깨끗해지자 백로가 찾아들기 시작했고, 개체수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김순철(장성군 기산읍): 약간의 농작물에 피해 입는 것은 감수하고 마을에서 그래도 백로가 길조라고 그래서...
⊙기자: 맑은 강에 후한 인심, 전남 장성이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백로 서식지가 돼 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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