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상 첫 남북 외무장관 회담이 이루어진 오늘 베이징에서도 남북 대사 간에 뜻 깊은 첫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자리에서 주창준 중국 주재 북한 대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약속대로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재숙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그 동안 굳게 닫혀 있던 베이징에 있는 북한 대사관의 문이 열리고 태극기를 단 한국 대사의 승용차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권병현 중국주재 한국대사와 주창준 중국주재 북한대사, 남북한 대사 간의 첫 접촉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만나니 좋은데 50여 년간 못 만나 아쉬웠다며 말문을 연 주창준 북한대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약속대로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측은 남북한 정상의 공동선언 5개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문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병현 대사는 세계 각국에 나가 있는 남북한 대사들 간의 만남과 교류를 추진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창준 북한대사는 정상간에도 만나는데 대사들끼리 못 만날 것이 있느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남북간 대사간의 첫 접촉은 다음 달 7일 이임을 앞둔 권병현 대사가 중국 주재 외교사절단 단장인 주창준 북한대사를 인사차 예방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상과 달리 오늘 만남은 1시간 동안 이루어져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가속화되고 있는 해빙무드를 실감케 했습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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