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제주도의 한 고등학교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에 붕괴사고가 일어나서 4명이 다쳤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야간공사를 하다 붕괴사고가 일어난 학교 체육관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아직 굳지도 않은 콘크리트가 쏟아져 뒤범벅이 됐습니다. 거푸집을 받치던 쇠기둥은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에 대형 펌프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콘크리트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거푸집이 이렇게 힘없이 무너져버렸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젯밤 9시쯤. 2층 콘크리트 타설작업이 막 끝나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김동선(현장소장): 소리 나 가지고 피하라고 그랬는데 피하란 말을 하니까 그때부터 쓰러지기 시작해 가지고...
⊙기자: 당시 현장에는 현장소장과 작업을 하던 인부 3명 등 모두 6명이 있었습니다.
가운데 제주시 일도 1동 29살 김화용 씨 등 4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인부: 한마디로 설명을 못하겠어요.
순식간에 일어나버리니까.
⊙기자: 경찰은 현장소장 김 씨를 상대로 기초조사를 벌이는 등 공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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