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고를 낸 에어프랑스 소속의 콩코드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 불이 붙어서 비행을 하다가 추락하는 화면이 오늘 새벽에 입수됐습니다.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에어프랑스측은 어제 성명을 통해 사고기가 출발하기 직전 두개의 엔진 가운데 한 곳에서 이상이 발견돼 정비사들이 상체를 점검하고 부품을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의 부품은 2번 엔진의 역추진장치로 사고기가 지난 24일 뉴욕에서 파리로 돌아올 때 작동되지 않았던 부품입니다.
뉴욕에서 출발할 당시에는 이 부품이 작동 불능 상태였지만 기술적 오차가 항공기제조사가 허용한 수준 이내였기 때문에 이륙이 허가됐다고 에어프랑스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고기 기장은 공항을 이륙하기 직전 결함부품의 교체를 요구해 30분 만에 수리를 했다고 에어 프랑스는 밝혔습니다.
에어 프랑스는 이 같은 수리 작업이 추락과 관련이 있는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사고 조사단은 이륙 당시부터 기체에 불이 붙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 이륙 전 문제가 있었던 엔진결함부품에 조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해 추락여객기의 블랙박스에 대한 해독이 오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민간항공청장은 사고 당일 발견됐던 콩코드기의 비행기록과 음성녹음 분석이 오늘 오후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락 여객기는 이륙 직후 엔진에 이상이 있음을 지상에 보고하고 인근 공항에 비상착륙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던 것이라고 사고조사단의 한 간부가 밝혔습니다.
사고 이틀째를 맞은 추락현장에는 희생자들의 가족과 친척들이 도착한 가운데 법의학 전문가들이 시신의 신원확인작업을 벌였습니다.
한편 브리티시항공이 콩코드기의 운항을 어제 재개한 가운데 프랑스 교통장관은 추락 항공기에 대한 1차조사 결과에 따라현재 중단상태인 에어프랑스의 콩코드 여객기 5대의 운항이 빠르면 며칠 내로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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