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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2000.07.27 (17:00)
뉴스 5 200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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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오늘 북한에 있는 생존자 명단이 도착하면서 혈육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방북 신청 후보자들은 하루 종일 흥분에 휩싸였습니다.
    고향에 처와 자식이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된 73살의 김사용 할아버지는 이들을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합니다.
    김진우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기자: 평안북도 박천이 고향인 73살의 김사용 씨는 하루 종일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힐 수가 없습니다.
    혹시나 살아있을까 해서 신청했던 이산가족 상봉.
    처와 딸이 살아서 아직 고향땅을 지키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김사용(서울 문래동/73살 북에 처·자식 확인): 신청할 때는 그저 혹시나 살아있나 하고 신청을 했던 거고 이렇게 지금 인터뷰해서 살아 있다니까, 누구 누구 살아 있다니까 참 기분 좋아요.
    ⊙기자: 결혼 1년 만에 헤어져 평생 가슴에 한이 됐던 처와 딸.
    KBS로부터 전화를 받고 생존을 확인했습니다.
    이제서야 한을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형님 세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한편으로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북한에 있는 조카들이 있다는 소식에 다소나마 위안이 됩니다.
    ⊙김사용(서울 문래동/73살 북에 처·자식 확인): 다 보고 싶어요.
    부모고 자식이고 하여튼 형제지간들 다 보고 싶죠.
    살아있겠거니...
    ⊙기자: 인민군으로 징집당해 국군 포로가 돼 가족과 생이별했던 김사용 씨.씨는 남한에서 지금의 처와 결혼해 3남매까지 뒀지만 남북의 두 가족을 모두 사랑하고 지금의 부인도 이해해 주기 때문에 이번 광복절 상봉이 더 기다려진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 상봉 기대
    • 입력 2000.07.27 (17:00)
    뉴스 5
⊙앵커: 오늘 북한에 있는 생존자 명단이 도착하면서 혈육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방북 신청 후보자들은 하루 종일 흥분에 휩싸였습니다.
고향에 처와 자식이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된 73살의 김사용 할아버지는 이들을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합니다.
김진우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기자: 평안북도 박천이 고향인 73살의 김사용 씨는 하루 종일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힐 수가 없습니다.
혹시나 살아있을까 해서 신청했던 이산가족 상봉.
처와 딸이 살아서 아직 고향땅을 지키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김사용(서울 문래동/73살 북에 처·자식 확인): 신청할 때는 그저 혹시나 살아있나 하고 신청을 했던 거고 이렇게 지금 인터뷰해서 살아 있다니까, 누구 누구 살아 있다니까 참 기분 좋아요.
⊙기자: 결혼 1년 만에 헤어져 평생 가슴에 한이 됐던 처와 딸.
KBS로부터 전화를 받고 생존을 확인했습니다.
이제서야 한을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형님 세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한편으로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북한에 있는 조카들이 있다는 소식에 다소나마 위안이 됩니다.
⊙김사용(서울 문래동/73살 북에 처·자식 확인): 다 보고 싶어요.
부모고 자식이고 하여튼 형제지간들 다 보고 싶죠.
살아있겠거니...
⊙기자: 인민군으로 징집당해 국군 포로가 돼 가족과 생이별했던 김사용 씨.씨는 남한에서 지금의 처와 결혼해 3남매까지 뒀지만 남북의 두 가족을 모두 사랑하고 지금의 부인도 이해해 주기 때문에 이번 광복절 상봉이 더 기다려진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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