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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가족 연결-정순영
    • 입력2000.07.27 (17:00)
뉴스 5 200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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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계속해서 강원도 춘천을 연결하겠습니다.
    북한에 두고 온 고모와 삼촌이 현재 생존해 계신 걸로 확인된 64살 정순영 할머니가 나와 계십니다.
    정순영 할머니?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앵커: 예, 안녕하세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안녕하세요.
    ⊙앵커: 기분이 어떠세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아유, 막 즐겁죠.
    ⊙앵커: 예, 그러시군요.
    생사확인이 안된 고모와 삼촌께서 지금 살아계신데 사진 준비하셨다고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앵커: 사진을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앵커: 지금 사진을 들고 계신데 그 사진에 어떤 분이신지 설명을 좀 해 주세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예요.
    젊어서 찍은 사진인데요.
    고모나 삼촌이 보면 기억하실까 싶어가지고 유일하게 이것이 남아서 가져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왼쪽 아버님, 어머님께서 상당히 젊을 때 결혼하신 것 같아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옛날이니까요.
    ⊙앵커: 그러니까 이게 언제 찍은 사진이시죠?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아마 20대 되겠지요.
    ⊙앵커: 결혼한 후에 찍으셨겠죠?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앵커: 그렇군요.
    이 사진을 보시면 계속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하실 텐데요.
    언제 가장 부모님 생각이 나십니까?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저는 부모님들하고 같이 살다가 돌아가셨거든요.
    ⊙앵커: 아, 그러시군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생전에 아버지가 삼촌을 몹시 그리워했어요.
    ⊙앵커: 아, 예 그렇군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월남할 적에 4남매를 데리고 넘어왔는데 3남매는 죽고 3.8선 넘어올 적에 7식구가 넘어왔어요.
    저 하나 지금 살아있어요.
    ⊙앵커: 아, 그러시고 다 돌아가셨군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그리고 여기 나와서 또 여동생 셋을 더 봐 가지고 딸만이에요, 지금.
    ⊙앵커: 아, 그러시군요.
    내려오실 때 10살 조금 넘은 상당히 어린 나이셨을 텐데 그 때 어떻게 헤어지셨는지 기억이 나시나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12살 때 월남했거든요.
    이남을 넘어왔거든요.
    그랬을 적에 고모한테 아버지가 데리고 가서 마지막 이별이라고 그래서 거기서 한 3, 4일 자고 왔어요.
    그랬을 때 고모가 아버지한테서 얘기 듣고 오빠네가 이남으로 간다니까 너희가 먼저 가서 자리잡고 기별을 해라, 그러면 우리도 갈게.
    ⊙앵커: 그러시군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이 소리하고 헤어진게 지금 오십 4, 5년이 됐어요.
    ⊙앵커: 글쎄요.
    그때 고모, 그리고 헤어지기 전에는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고모는 결혼해서 그때 신혼이었거든요.
    그래서 별로 자주 못 갔죠, 결혼했기 때문에.
    ⊙앵커: 그러시군요.
    이 두 분 만나 뵈면 지금 어떤 말씀 먼저 하고 싶으세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고맙다고 하고 싶어요.
    살아계셔서...
    ⊙앵커: 그러시군요.
    아마 고모, 삼촌께서도 지금 살아계신 조카분, 우리 정순용 할머니께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실 겁니다.
    나오셔서 감사합니다.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감사합니다.
  • 이산가족 연결-정순영
    • 입력 2000.07.27 (17:00)
    뉴스 5
⊙앵커: 계속해서 강원도 춘천을 연결하겠습니다.
북한에 두고 온 고모와 삼촌이 현재 생존해 계신 걸로 확인된 64살 정순영 할머니가 나와 계십니다.
정순영 할머니?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앵커: 예, 안녕하세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안녕하세요.
⊙앵커: 기분이 어떠세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아유, 막 즐겁죠.
⊙앵커: 예, 그러시군요.
생사확인이 안된 고모와 삼촌께서 지금 살아계신데 사진 준비하셨다고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앵커: 사진을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앵커: 지금 사진을 들고 계신데 그 사진에 어떤 분이신지 설명을 좀 해 주세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예요.
젊어서 찍은 사진인데요.
고모나 삼촌이 보면 기억하실까 싶어가지고 유일하게 이것이 남아서 가져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왼쪽 아버님, 어머님께서 상당히 젊을 때 결혼하신 것 같아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옛날이니까요.
⊙앵커: 그러니까 이게 언제 찍은 사진이시죠?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아마 20대 되겠지요.
⊙앵커: 결혼한 후에 찍으셨겠죠?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앵커: 그렇군요.
이 사진을 보시면 계속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하실 텐데요.
언제 가장 부모님 생각이 나십니까?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저는 부모님들하고 같이 살다가 돌아가셨거든요.
⊙앵커: 아, 그러시군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생전에 아버지가 삼촌을 몹시 그리워했어요.
⊙앵커: 아, 예 그렇군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월남할 적에 4남매를 데리고 넘어왔는데 3남매는 죽고 3.8선 넘어올 적에 7식구가 넘어왔어요.
저 하나 지금 살아있어요.
⊙앵커: 아, 그러시고 다 돌아가셨군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그리고 여기 나와서 또 여동생 셋을 더 봐 가지고 딸만이에요, 지금.
⊙앵커: 아, 그러시군요.
내려오실 때 10살 조금 넘은 상당히 어린 나이셨을 텐데 그 때 어떻게 헤어지셨는지 기억이 나시나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12살 때 월남했거든요.
이남을 넘어왔거든요.
그랬을 적에 고모한테 아버지가 데리고 가서 마지막 이별이라고 그래서 거기서 한 3, 4일 자고 왔어요.
그랬을 때 고모가 아버지한테서 얘기 듣고 오빠네가 이남으로 간다니까 너희가 먼저 가서 자리잡고 기별을 해라, 그러면 우리도 갈게.
⊙앵커: 그러시군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이 소리하고 헤어진게 지금 오십 4, 5년이 됐어요.
⊙앵커: 글쎄요.
그때 고모, 그리고 헤어지기 전에는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고모는 결혼해서 그때 신혼이었거든요.
그래서 별로 자주 못 갔죠, 결혼했기 때문에.
⊙앵커: 그러시군요.
이 두 분 만나 뵈면 지금 어떤 말씀 먼저 하고 싶으세요?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고맙다고 하고 싶어요.
살아계셔서...
⊙앵커: 그러시군요.
아마 고모, 삼촌께서도 지금 살아계신 조카분, 우리 정순용 할머니께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실 겁니다.
나오셔서 감사합니다.
⊙정순영(64살/춘천시 동면(황해도 출신)):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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