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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2000.07.27 (17:00)
뉴스 5 200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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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북측이 확인해서 오늘 통보한 상봉 후보자 명단을 모두 소개해 드렸습니다.
    앞서 명단에서도 소개가 됐습니다만 부산에 살고 있는 팔순의 김일선 할아버지는 북한에 옛 부인과 아들이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눈시울을 붉히면서 하루속히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기자: 부산 당리동 80살 김일선 할아버지는 부인과 아들의 생존 소식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당초 남측에서 선정된 200명의 명단에 자신이 포함되지 않은 줄로만 알았던 김 할아버지는 뜻밖의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김일선(80살/부산시 당리동(평남 출신)): 생사를 모르고 있다가 고생은 많이 했더라도 지금 살아 있다는 말을 들으니까 무척 다행스럽고...
    ⊙기자: 고향이 평양인 김 할아버지는 해방 후 서울에서 살다 6.25 전쟁 당시 인민군에 끌려갔다가 평양에서 탈출해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김 할아버지는 이때 자신을 만나려 두 아들을 데리고 평양으로 찾아간 부인과 길이 엇갈려 생이별을 했다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김일선(80살/부산시 당리동(평남 출신)): 내가 죽기 전에 얼굴이라도 한 번 보고 죽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제 그것이 이루어진 것 같으니까...
    ⊙기자: 부산에 내려와 사업을 하며 50년을 지내온 김 할아버지는 그 동안 생사를 모르던 부인과 아들을 하루빨리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 상봉 기대
    • 입력 2000.07.27 (17:00)
    뉴스 5
⊙앵커: 북측이 확인해서 오늘 통보한 상봉 후보자 명단을 모두 소개해 드렸습니다.
앞서 명단에서도 소개가 됐습니다만 부산에 살고 있는 팔순의 김일선 할아버지는 북한에 옛 부인과 아들이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눈시울을 붉히면서 하루속히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기자: 부산 당리동 80살 김일선 할아버지는 부인과 아들의 생존 소식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당초 남측에서 선정된 200명의 명단에 자신이 포함되지 않은 줄로만 알았던 김 할아버지는 뜻밖의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김일선(80살/부산시 당리동(평남 출신)): 생사를 모르고 있다가 고생은 많이 했더라도 지금 살아 있다는 말을 들으니까 무척 다행스럽고...
⊙기자: 고향이 평양인 김 할아버지는 해방 후 서울에서 살다 6.25 전쟁 당시 인민군에 끌려갔다가 평양에서 탈출해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김 할아버지는 이때 자신을 만나려 두 아들을 데리고 평양으로 찾아간 부인과 길이 엇갈려 생이별을 했다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김일선(80살/부산시 당리동(평남 출신)): 내가 죽기 전에 얼굴이라도 한 번 보고 죽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제 그것이 이루어진 것 같으니까...
⊙기자: 부산에 내려와 사업을 하며 50년을 지내온 김 할아버지는 그 동안 생사를 모르던 부인과 아들을 하루빨리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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