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샹하이 은행으로 고칩니다.
) 서울은행이 유럽계의 세계 최우량은행인 홍콩 샹하이은행 그룹에 팔리게 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홍콩 샹하이은행 그룹과 서울은행 매각에 관한 주요 조건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각조건은 부실자산과 일부 부채를 서울은행으로부터 분리해 세로 설립될 부실자산관리 금융기관으로 이전하고 부실자산 분리에 따른 손실액을 정부가 보전하도록 돼 있습니다.
또 지분은 일단 홍콩 샹하이은행측이 70%, 정부가 30%를 각각 보유하기로 했으나 홍콩 샹하이은행에 지분을 매각할 때 19%에 해당하는 매입청구권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실상 49%의 지분보유시와 같은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회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이와함께 홍콩 샹하이은행측이 서울은행 인수의 대가로 2억달러를 정부에 지급하는 대신, 정부가 홍콩 샹하이은행에 은행 경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소액주주의 지분은 제일은행의 경우와 같이 유상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은행을 인수한 홍콩 샹하이은행그룹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중심으로 은행과 보험사업을 하고 있는 유럽계 다국적 금융기관으로 총자산이 4천7백36억달러, 세전순이익 82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최우량의 금융그룹입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제일은행에 이어 서울은행이 매각됨으로써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대외 신인도를 끌어 올리고 미국과 유럽의 선진 금융기법을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