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과 미국이 오늘 사상 처음으로 외무장관 회담을 열었습니다.
남북한의 화해분위기와 맞물려 북한과 미국 사이의 관계정상화도 더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의 하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반세기 동안 적대관계였던 북-미 두 외무장관이 처음으로 반갑게 악수를 나눴습니다.
두 장관은 두 나라의 관계개선 의지를 재확인하고 수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한다는 큰 틀에 합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관계개선 전반을 협의할 수 있는 장관 또는 차관급의 고위급회담을 빠른 시일 안에 갖기로 했습니다.
⊙올브라이트(美 국무장관): 50년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기자: 미국은 이를 위해 북한이 미사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제네바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두 장관은 오는 9월 UN 밀레니엄 정상회의에서 양측 고위인사의 회동문제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남순 외무상은 테러지원국 명단을 해제하는 문제와 경수로 건설지원에 따른 보상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열린 한미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북한이 일정조건 하에서 미사일 계획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이 사실이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밝힌 조건 등이 불투명한 만큼 추가접촉을 통해 북한의 진의를 확인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첫 외무장관회담에 상견례 이상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미사일과 각종 제재 해제문제가 숙제로 남아 있지만 북미정상화 일정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에서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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