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가기간망의 하나인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슈퍼컴퓨터가 지난 13일에 이어서 또다시 불통됐습니다.
그런데 고장의 원인이 어이없게도 교환기간을 넘긴 부품을 쓴 데 있다고 합니다.
유승용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슈퍼컴퓨터가 가동을 멈춘 것은 지난 24일입니다.
석 대의 슈퍼컴퓨터 가운데 주컴퓨터가 불통된 것입니다.
사고 당시의 슈퍼컴퓨터에 접속해 있던 전국 20여 기관들의 모든 연구 업무도 중단됐습니다.
슈퍼컴퓨터의 가동 중단사태는 지난 13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이번에는 35시간 동안 계속됐습니다.
⊙김중권(슈퍼컴퓨터 운영실장): 2시간 정도 돌아가던 데이터들이 손실될 수 있었다는 얘기죠.
가장 큰 피해가...
1, 2시간 정도라고 보시면 돼요.
⊙기자: 이번 사고는 주컴퓨터의 냉각장치 가운데 냉매의 순환펌프가 고장나면서 일어났습니다.
교환기간을 넘긴 부품을 써 온 게 화근이었습니다.
문제가 된 이 주컴퓨터는 평균 수명이 5년이지만 현재 8년째 써 오고 있습니다.
지난 93년에 설치된 대덕연구단지 슈퍼컴퓨터의 잦아진 고장, 분초를 다투는 세계 첨단 연구현장에서 그만큼 뒤쳐진다고 연구원들은 걱정입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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