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외제골프채가 범람하고 있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외제골프채는 상당수가 불법 조립된 가짜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박장범 기자입니다.
⊙기자: 세관 창고를 가득 메운 이 골프채들은 모두다 가짜입니다.
세계적인 유명상표를 달고 있지만 국내외에서 불법으로 조립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3만여 개가 넘게 적발됐습니다.
⊙윤석기(서울세관 조사국장): 종전에는 유명 가짜 상표들이 시중에 많이 유통됐는데 요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짜 상표들도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런 골프채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급속도로 퍼져나가 외제 가운데 최고 30%가 가짜로 추정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PC통신이나 인터넷 벼룩시장 등을 통해 가짜 골프채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판매자의 추적이 쉽지 않고 이윤도 몇 곱절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용품 판매상: 보통 정상으로는 20% 정도 본다고요.
그런데 사람들은 보통 한 3, 40% 본다고요.
그런 것 때문에 하는 거죠.
그 사람들이 마진폭이 크니까.
⊙기자: 무조건 외제가 좋다는 국내 골퍼들의 과시풍조도 가짜 골프채가 판치는 큰 원인입니다.
국산제품도 세계로 수출되고 세계적인 유명회사에 부품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이해철(랭스필드 이사): 우리 체형에 맞게끔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국산채가 더 국내 사람들한테는 더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가짜 외제골프채의 범람은 허영심이 만들어낸 왜곡된 우리 골프문화의 부산물입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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