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학 동안 부전공 연수를 받는 교사들이 있습니다.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부전공 과목을 가르칠 자격을 얻게 되는데 짧은 기간에 취득한 자격이 교육의 질을 낮출 수도 있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중등교사 50명이 여름방학 동안 일본어 부전공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하루 8시간씩 겨울방학까지 집중수업을 받아 315시간 이상을 연수하면 일본어를 가르칠 자격을 취득합니다.
⊙이종명(단국공고 교사):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워 가지고 자기 전공도 더 살리고 또한 기회가 닿는다고 그러면 일본어에 대한 것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기자: 교육청은 과목별로 남는 교사를 해소하고 교사들의 수요 공급을 맞추기 위해 4년 전부터 부전공 연수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김선명(서울시 교육청 장학관): 어떤 교과는 약간 부족할 거고 어떤 교과는 약간 남을 거고 그래서 저희가 전체적으로 될 수 있으면 선생님들이 두 가지 이상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서...
⊙기자: 이번 방학기간 서울에서만 870명의 교사들이 12개 과목에서 부전공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간 부전공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해당 과목을 가르칠 경우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양승갑(경동고 일본어 교사): 그 배우는 학생들이 과연 얼마만큼 그것을 흡수와 소화가 될 것인가, 그랬을 때 애들이 일본어 수업에 흥미를 잃지 않을까...
⊙기자: 7차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힌 점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부전공 연수를 통해 교사 수급문제와 교육의 질 확보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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